2000아카이브스, 타깃 확장~고급화로 볼륨 ↑
킨도프가 전개하는 2000아카이브스가 전년 대비 매출 3배 신장을 기록했으며, 더현대서울과 한남동 팝업 성과를 바탕으로 스포츠 라인 출시와 해외 유통 확대에 나선다.
킨도프(대표 김선빈)가 전개하는 여성복 2000아카이브스(2000Archives)가 전년 대비 매출 3배 신장과 더불어 일본, 유럽 등 해외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해외의 경우 지난 4월 무신사 일본 팝업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으며, 오는 12월에는 오사카 한큐백화점 팝업에도 참여해 이 기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유명 유럽 브랜드와의 컬래버레이션도 앞두고 있을 만큼 국내외 관심이 뜨겁다.
팝업스토어에서의 호응도 높다. 이 브랜드만의 독보적인 무드를 느낄 수 있는 컨셉추얼한 공간들이 항상 이슈를 모았기 때문이다. 지난 4월 오픈했던 더현대서울 팝업에서는 7일 동안 1억원 이상의 매출고를 달성하기도 했다. 독특한 점은 2000아카이브스의 팬덤력이 강한 만큼 일반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주말보다 평일 매출이 훨씬 높았다는 것으로, 구매전환율도 압도적이었다.
이어 지난 10월 6일 서울 용산구 한남대로에서는 ‘수버니어 컬렉션’ 론칭을 기념해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DJ 파티도 함께 진행했으며, 오픈 당일에는 하이브 신규 걸그룹 ‘아일릿’의 멤버들이 이곳을 방문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아일릿의 경우 2000아카이브스가 알유넥스트 프로그램에서 의상을 제작지원해 줬던 바 있다.
이번 수버니어 컬렉션은 국내 소비자 타깃을 공략하기 위해 제작한 스포츠 라인으로, 이때까지 이 브랜드에서 볼 수 없었던 조거팬츠와 다양한 버전의 후드, 맨투맨 등을 전개한다. 과감하고 섹시한 디자인들로 주목을 받아왔다면, 이번 뉴 스포츠 라인과 한남동 팝업으로 소비자 타깃 확장과 브랜드 모객에 집중할 예정이다.
브랜드 볼륨과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인재 충원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운영총괄팀과 사업개발팀, 마케팅팀, 디자인팀 등 인력을 보강했으며, 디자인 강화를 위해 보테가베네타 등 글로벌 하이엔드 브랜드에서 디자이너로 활약했던 인재를 영입했다.
영입한 디자이너는 다음 정규 시즌 및 해외 컬래버레이션에서 본격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며, 디자이너 영입을 기점으로 2000아카이브스의 디자인, 소재 등 다방면에 큰 변화를 줄 예정이다. 내년에는 국내 유통 확장 및 유럽, 일본, 나아가 태국 등 동남아시아 시장도 적극적으로 공략할 방침이다.
홍 디렉터는 “내년 상반기에는 해외 및 국내 브랜드 협업이 내정돼 있다. 현재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 그리고 전 세계 사람들이 이번 협업을 지켜봐 주셨으면 한다”며 “2024년에는 본격적으로 새로운 디자이너와 조인해 옷의 완성도를 높이고 ‘컬렉션’ 자체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패션비즈 보도 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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