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대표하는 패션 브랜드 2000아카이브스(2000 Archives)가 차세대 패션 디자이너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패션 디자인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테스트는 창의성과 기술력을 갖춘 인재들에게 실력을 증명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고, 미래의 패션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들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회는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우승자에게는 장학금 100만 원과 함께 공식 인증서를 수여한다. 특히 상위 득점자에게는 2000아카이브스 인턴십 기회가 주어져, 현장에서 실무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2라운드 진출자들에게는 브랜드 사무실 투어와 실무 체험을 통해 패션 업계에 대한 보다 깊은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신청 및 대회 일정
대회의 신청은 11월 25일 월요일 오후 4시에 마감되며, 간단한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청 이후 참가자는 11월 26일 화요일 오후 4시까지 창의력을 평가하는 예선 테스트를 제출해야 한다. 예선은 take-home 방식으로 진행되며, 주어진 기한 내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출하는 것이 관건이다.
12월 2일 월요일 오후 4시에는 예선 결과가 발표되며, 최종 라운드에 진출한 참가자들은 12월 5일 금요일 오후 2시에 2000아카이브스 사무실을 방문하게 된다. 현장에서 진행되는 최종 라운드에서는 기술 테스트를 통해 참가자의 전문성과 잠재력을 평가하며, 디자이너로서의 자질을 심도 있게 확인할 예정이다.
패션 업계 최정상 디자이너들이 심사 맡아
이번 대회는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디자이너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공정하고 전문적인 평가를 진행한다. 심사에는 2000아카이브스의 창립자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홍다은이 나선다. 홍다은 디렉터는 영국의 명문 패션 학교인 센트럴 세인트 마틴스에서 패션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창의성과 혁신을 중점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또한, 한세실업, 캘빈클라인, 코치에서 경력을 쌓은 2000아카이브스의 리드 디자이너 조승연과, 일본의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 이세이 미야케, 한국의 그레일즈에서 리드 디자이너로 경력을 쌓은 2000아뜰리에 김강민 디자이너도 심사에 참여해 참가자들의 기술적 능력과 실질적인 디자인 역량을 평가할 계획이다.
이번 패션 디자인 콘테스트는 단순한 경연의 자리를 넘어 패션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11월 25일(월)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신청 페이지를 통해 간단히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AMA(Ask Me Anything) 세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심사위원 및 디자이너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도 얻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 글은 English (영어)로도 제공됩니다